'라디오스타' 4인방, MBC 심야음악프로 번갈아 진행

  • 등록 2008-11-06 오전 9:27:58

    수정 2008-11-06 오전 9:28:28

▲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 진행자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 MC 4인방이 번갈아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한다.

MBC는 오는 17일부터 단행되는 가을개편에 맞춰 매주 수요일 밤 12시35분에 고품격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는데 그 프로그램의 MC를 ‘라디오스타’ 코너 4인방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이 맡게 됐다.

독특한 것은 한 명의 고정 MC가 있는 게 아니라 이들 4명이 매주 한번씩 돌아가며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것이다.

음악프로그램의 경우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SBS ‘김정은의 초콜릿’, 과거 MBC에서 방송되다 폐지된 ‘김동률의 포유’처럼 MC의 이름을 내건 것이 많은 데다 MC에 따라 프로그램 자체의 색깔이 좌우되기도 한다. 때문에 4명이 매회 번갈아가며 진행을 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색깔이 정립되기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처음 해보는 시도인 만큼 결과를 성급히 예측하는 것은 섣부르다”며 “오히려 다양한 색깔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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