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2% 하락한 206.18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 지수는 9.96포인트(0.22%) 하락한 4425.54를, 독일의 DAX 지수는 12.80포인트(0.26%) 떨어진 4854.11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7.57포인트(0.54%) 하락한 3231.1을 각각 기록했다.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즈가 6.5% 떨어졌고, 로이즈뱅킹그룹은 10.3%나 떨어졌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UBS도 5~7% 안팎 하락했다.
독일 최대 철강사인 티센그루프가 기초소재주 약세를 이끌었다. 회사측이 올 연간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점이 악재가 돼 주가는 6% 넘게 떨어졌다.
유럽의 우주항공 전문업체인 EADS도 1분기 순익이 전년비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부담이 돼 3% 이상 떨어졌다.
또 제악주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약주들은 3%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