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롯데 아울렛 드디어 문 연다

옛 콩코스백화점 부지
"서울역을 패션 쇼핑의 허브로"
  • 등록 2013-01-17 오전 6:00:00

    수정 2013-01-1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서울의 최고 중심 상권이자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상징인 서울역에 아웃렛을 오픈한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 전경
113년 역사의 철도 교통의 상징인 서울역이 이제 최고급 패션 브랜드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쇼핑의 허브로 변신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은 연면적 3만7000여㎡(1만1200평), 영업면적 1만 2000여㎡(3400평)으로 지상 2층부터 4층의 매장에 현재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최고 인기 패션 브랜드 120여 개의 상품들을 평균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은 한화 역사와 옛 콩코스 백화점 자리에 대하여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의 편리성이다. 기존 아웃렛들이 모두 도심 외곽이나 교외에 위치한 것과 달리 서울역점은 지하철 1,4호선이 통과하고, 50여 개의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서울의 최고 중심에 위치해 서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경부선 KTX, 경의선 철도를 이용하는 지방 고객과 도심 공항 철도를 통해 유입되는 외국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외국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 남대문 상권 인접의 입지적인 특성과 외국 쇼핑객들의 합리적인 구매 성향으로 서울역점은 새로운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미샤, 오브제, 아이잗바바 등 이른바 패션 한류 대표급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특화했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점 내 모든 안내 고지물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 국어로 표시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 사원 및 통역 전문 요원도 별도로 운영 할 예정이다.

또, 인근 15만명의 오피스 고객이 생활하는 상권인 만큼 패션성을 더욱 강화했다. 오피스룩을 대표하는 시슬리, 오즈세컨 등 11개의 대표 영캐릭터 브랜드를 선보이고,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의 인기 잡화 브랜드 및 노스페이스, 코오롱 종합관, 제일모직 캐주얼 등 남성 전문관을 입점했다. 2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진 브랜드 등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오픈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축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서울역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 철도 공사와 연계해 KTX와 ‘서울역 롯데 아울렛’ 이용 고객에게 VVIP특급열차(해랑) 여행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비롯해 복합 문화 공간인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 방문 티켓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혜택을 준다. 이 외에도 오는 27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오픈 첫 주말에는 ‘모두의 게임 행운 대잔치’, ‘미니 콘서트’, ‘트릭아트 포토존’, ‘인기 연예인 팬사인회’ 등 아울렛 내외부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경 서울역 롯데 아울렛 점장은 “최근 아울렛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매년 매출이 두 자리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서울에 처음 문을 여는 아울렛인 만큼 서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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