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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43만83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37만2929명이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위는 ‘신과 함께’로 같은 기간 31만 4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255만 5475명. 3위는 ‘코코’로 30만 6462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53만 8710명으로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코’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국공통 수준이다. 진정한 전체관람가 영화다. 특히 반항에 눈뜬 초증 고학년이나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양 손을 들고 환영할만 하다. 교훈적·재미와 감동을 촬촬 넘치게 담았다. 그래서 제 멋대로 고집 피우는 아이에게 가족애란 맞춤형 성장약을 아프지 않게 주사한다.
‘코코’에서 단연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디즈니표 OST다. ‘겨울왕국’의 국민 가요 ‘렛 잇 고’ 작곡가 부부가 지은 메인 테마 ‘리멤버 미‘ 선율은 달콤하고 부드럽다. 극장 문을 나설 때 저절로 리듬을 흥얼거리게 만드는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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