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벽도 높네..이소미, 유일하게 톱10..우승은 타와타나낏

LET 사우디 인터내셔널 최종 공동 7위
1월 LPGA 데뷔전 16위 이어 해외 투어 빠른 적응
양희영, 김민별, 성유진 등 중위권 만족
2021 LPGA 신인왕 타와타나낏, 프로 통산 2승
  • 등록 2024-02-19 오전 8:28:59

    수정 2024-02-19 오전 8:28:59

이소미.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간 한국 선수들이 우승 사냥에 실패하며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소미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사소 유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5승을 거둔 이소미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해 올해부터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1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식 데뷔전에 나서 공동 16위를 기록한 이소미는 그 뒤 휴식에 들어갔다가 이번 대회에서 새해 두 번째 경기에 참가했다. 공동 7위를 기록하며 해외 투어의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LET 투어로 열렸지만, 총상금이 500만달러나 달하는 큰 규모로 유럽 선수들은 물론 LPGA와 KLPGA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몰려왔다.

한국은 이소미를 비롯해 양희영, 성유진, 신지애 그리고 작년 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과 다승왕 임진희 등 10명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했다. 거의 모든 선수가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우승을 경험한 실력파로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소미가 공동 7위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고, 이어 양희영 공동 18위(2언더파 286타), 김민별 공동 23위(1언더파 287타), 김재희 공동 29위(이븐파 288타), 성유진과 황정미 공동 35위(1오버파 289타), 신지애 공동 60위(9오버파 297타), 홍정민과 김민선은 공동 62위(이상 10오버파 298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출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완벽한 우승을 따냈다.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을 7타 차로 따돌렸다.

2021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지 약 3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지했다.

타와타나낏은 우승으로 75만달러(약 10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패티 타와타나낏.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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