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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만 42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1111만 8957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주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는 지난달 24일 개봉 32일 만에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후 개봉 40일 만인 지난 1일 1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지속 중이다.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잠시 내어줬다가, 하루 만에 바로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 드림웍스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4’가 새로운 구원투수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쿵푸팬더4’는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파묘’, ‘댓글부대’ 등을 제치고 새로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5일 오전 현재까지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며, 예매량은 5만 장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