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떨어졌다, '파묘' 1111만 부동의 1위…믿을 건 '쿵푸팬더4'?

  • 등록 2024-04-05 오전 8:15:45

    수정 2024-04-05 오전 8:15:45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 전까지 두각을 드러낼 작품이 없다. ‘파묘’(감독 장재현)가 당분간 독주를 이을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만 42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1111만 8957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주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는 지난달 24일 개봉 32일 만에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후 개봉 40일 만인 지난 1일 1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지속 중이다.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잠시 내어줬다가, 하루 만에 바로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비키퍼’, ‘오멘: 저주의 시작’, ‘씬’ 등 신작들이 잇달아 개봉하고 있음에도 굳건히 1위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극장을 찾는 평균 일일 관객수 자체가 급격히 하락해 다소 동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범죄도시4’의 개봉일인 24일 전까지 이렇다 할 기대작이 없다.

‘댓글부대’는 같은 날 2만 1707명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 2215명이다. 손익분기점이 195만 명이나 이대로의 속도론 100만 돌파도 쉽지 않을 전망.

이러한 상황에 드림웍스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4’가 새로운 구원투수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쿵푸팬더4’는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파묘’, ‘댓글부대’ 등을 제치고 새로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5일 오전 현재까지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며, 예매량은 5만 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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