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 임직원 2061명 문책

  • 등록 2000-10-06 오전 7:24:14

    수정 2000-10-06 오전 7:24:14

외환위기 이후 지난 7월말까지 공적자금이 투입된 252개 금융기관의 임직원 2061명이 문책당하고 이중 983명은 수사기관 고발이나 통보 등 형사상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별로는 은행의 경우 경기와 한빛은행, 증권은 한남증권 및 한남투신운용, 보험은 대한생명, 종금은 대한종금 등에서 문책대상자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이 투입된 252개 금융기관의 임원 909명과 직원 1152명 등 총 2061명이 부실경영 책임을 추궁당했다. 또 이중 983명(임원 546명, 직원 437명)은 불법부당행위로 인한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지됐고, 이와 별도로 예금보험공사는 6월말 현재 92개 기관, 611명에 대해 352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중이다. 문책인원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권에서는 경기은행이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빛은행이 113명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증권에서는 한남증권 및 한남투신운용이 25명, 보험은 대한생명이 23명, 종금은 대한종금이 19명으로 해당업계에서 가장 문책자 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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