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노린다' 지은희, 4타 뒤진 단독 2위

  • 등록 2008-07-13 오후 12:42:42

    수정 2008-07-13 오후 12:42:42

[노컷뉴스 제공] 지은희(22 · 휠라코리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주 연속 '태극낭자' 우승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지은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GC(파71 · 6,428야드)에서 열린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14언더파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2위지만 단독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과 차이를 6타에서 4타로 조금 줄이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날까지 17언더파를 날리며 무서운 기량을 선보였던 크리머는 이날 1타를 줄이며 잠시 주춤, 지은희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지은희는 4, 6번홀과 11,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크리머 추격에 나섰다. 상승세를 타던 지은희는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뒷걸음쳤으나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를 공동 15위로 시작한 오지영(20 · 에머슨퍼시픽)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최혜정(24 · 카스코)과 함께 8언더파 공동 9위로 점프했다. 단일 대회 최다 우승에 도전했던 박세리(31)는 1타를 잃어 4언더파 공동 29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전날까지 1언더파 공동 50위에 그쳤던 캐리 웹(호주)은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으로 10언더파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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