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네번째 감독작 '초대' 제주영화제 출품

  • 등록 2009-08-19 오전 8:31:59

    수정 2009-08-19 오전 9:29:18

▲ 배우 유지태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유지태가 네번째 감독작인 영화 '초대'를 국내 독립 영화제에 출품했다.

유지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8회 제주영화제' (Jeju Film Festival)에 '초대'를 출품, 관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지태의 작품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상영된다.

'제주영화제'는 2002년 ‘제주 트멍(구멍이라는 뜻의 제주방언)영화제’ 로 시작된 비경쟁 민간영화제로 본선 진출작과 초청작, 트멍 섹션(제주도민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별하여 상영)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특히 본선 진출 작품들 중 경쟁을 통해 최우수상, 우수작품상, 관객상등의 상이 주어진다.

유지태의 ‘초대’는 이로써 본선 진출작에 선정돼 다른 작품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유지태는 당초 이번 영화제에서 관객들과의 만남 등을 예정했지만 출연하고 있는 영화 촬영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지태의 '초대'는 지난 6월 ‘쇼트 쇼츠 국제 단편 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SSFF)의 경쟁부분에 진출한데 이어 7월에는 제 5회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InDPand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에 초청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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