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장혜진, `나가수` 고충? "무대 위 정적 미쳐!"

약 20초의 정적.."심장터질 듯"
장혜진, 카라 `미스터` 후회? 전혀!
  • 등록 2011-08-08 오전 6:32:52

    수정 2011-08-08 오전 8:12:01

▲ 윤도현·장혜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윤도현과 장혜진이 MBC `일요일이 좋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서의 고충으로 `무대 위 정적`을 동시에 꼽았다. 무대에 서 노래하기 전까지의 정적이 길어 "힘들다"는 게 두 가수의 귀여운(?) 하소연이다.

장혜진은 최근 엠넷 음악프로그램 `윤도현의 머스트` 녹화에서 "보통 무대에 서면 인사를 하고 바로 반주가 나와 감정에 젖어 긴장을 잊기 마련"이라며 "그런데 `나는 가수다`는 방청객에게 인사하고 연주가 시작되는 사이 정적이 너무 길다. 첫 무대에서는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매니저가 그 정적 시간을 재봤더니 20초라더라"라는 말도 했다.

윤도현도 장혜진의 `나는 가수다` 속 `정적 고통`에 동조했다. (그 시간은)미처버릴 것 같다는 게 윤도현의 푸념. 무대 위 야생마처럼 뛰놀았던 `로큰롤 베이비`에게도 `나는 가수다` 무대 위 긴장은 떨쳐버릴 수 없는 숙제였다. 윤도현은 "제작진이 가수 긴장시키려고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 같다"며 농담도 했다.
▲ 윤도현·장혜진
무대 위 정적은 가수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 호흡을 가다듬고 감정을 잡는 데 필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나는 가수다`는 일반 무대와 달리 가수들이 방청객들에게 평가받는 자리다. 그래서 노래 부르기 전 500명의 `청중평가단`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내는 게 힘든 일일 수도 있다.   장혜진은 "평가하러 온 분들이라 그런지 눈빛에 긴장감과 동시에 책임감까지 느껴진다"며 "첫 무대에 섰을 때는 그 눈빛을 혼자 감당하기 힘들더라"며 웃었다. 무대 위 정적이 `나는 가수다`에서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가 된 셈이다. 윤도현은 장혜진을 말을 듣다 "심사를 하는 입장에서 심사를 받고 있다 보니..."라며 거들었다. 장혜진은 현재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혜진은 또 카라의 `미스터`로 파격적인 시도를 하고도 7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안한다"고 했다.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11시. ▶ 관련기사 ◀ ☞`뚝섬아이돌`의 친근한 음악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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