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한그루에 “끌린다” 마음 고백

  • 등록 2013-12-24 오전 6:59:19

    수정 2013-12-24 오전 6:59:19

따말7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박서준이 한그루에게 끌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7회에서는 나은영(한그루 분)에게 조금씩 마음이 끌리는 송민수(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영은 옆 창구에서 돈이 없어 통장을 만들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에 안타까워했고 민수에게 그 손님을 붙잡아 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이걸로 사진 찍고 신분증 만 가져오라”며 돈을 건네주어 민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은영은 “따뜻하면서 강하지 않냐. 전 따뜻하면서 강한 것 같다”며 자신이 민수의 이상형에 가까움을 언급했고 이에 민수는 “집안이 부유하고 성품 좋은 구성원들 속에서 자란 사람은 나주임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은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리고 “끌립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끌리고 있습니다. 나주임님한테”라며 은영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은영은 “이거 고백이냐. 이건 분명히 고백이다”라며 기뻐했다. 또 “아니다”라며 잡아떼는 민수의 대답에 “아니다. 수십 번 이 눈빛 보낸 것 같지는 않다. 기다리겠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미경(김지수 분)이 유재학(지진희 분)의 아내라는 사실에 경악하는 나은진(한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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