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장수원 '로봇 장그래' "'미생물', 발전된 연기 없다?"

  • 등록 2014-12-19 오전 6:10:00

    수정 2014-12-19 오전 6:10:00

KBS1 ‘해피투게더’ 장수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장수원이 tvN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의 장그래 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수원은 18일 KBS1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미생물’은 2부작이다”며 “감독이 작품은 봐도 연기하지 말고 발전된 연기를 위한 노력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장수원은 이어진 자료화면에서 ‘미생’ 장그래역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을 본 MC 유재석은 “연기가 늘어서 큰일이다”며 능청을 떨었다.

장수원은 또 “요즘 젝스키스 멤버들은 뭐 하고 지내느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은지원은 활동하고 있고 김재덕은 토니와 신인 제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재진 형은 YG에서 조카보는 유모로 활동하고 있다. 양현석이 등록금을 내주고 있어서 그 값을 해야 해 조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또 “형 어디냐고 전화했더니 제주도라고 하더라. 놀러 갔는데 조카보러 간 거다”라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2013년 ‘사랑과 전쟁’ 아이돌특집 3탄에 출연할 당시 경직된 제스쳐와 표정, 대사처리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은 그의 연기를 두고 딱딱하고 어색하다는 의미로 ‘로봇 연기’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장수원은 ‘로봇연기의 달인’,‘장로봇’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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