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난 먹여 살리는, 이상순은 돈 떨어지지 않는 사주"

  • 등록 2020-10-06 오전 7:16:52

    수정 2020-10-06 오전 7:21:59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자신의 사주를 언급했다.

지난 5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의 에피소드 6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지인 집을 방문해 결혼식 영상을 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지인은 이효리에게 “옛날에 사주에 상순 씨 덕에 네가 산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건 돈이 아니고 여러가지 기운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효리는 “오빠는 사주 전체에 돈이 떨어지지 않는 사주라고 했다. 나는 늘 먹여 살려야 하는 사주다. 주변 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좋냐. 누구한테 얻어먹고 사는 것보단 낫다”고 쿨하게 덧붙였다.

또 지인이 “요즘 활동이 바빠서 얼굴 보기 너무 힘들다”고 근황을 묻자 이효리는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kg 수는 똑같은데. 요새 그래서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임신준비를 위해 한의원을 다닌다고도 밝혔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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