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또 주가 20% 이상 폭등…GM 시총 제쳤다

'제2의 테슬라' 리비안, 상장 이틀째 주가 고공행진
  • 등록 2021-11-12 오전 2:19:23

    수정 2021-11-12 오전 2:19:23

리비안이 나스닥에 상장한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에 리비안 전기 트럭이 등장했다(사진=AFP)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날 나스닥에 상장한 리비안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75% 폭등한 12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29.14% 뛴 데 이어 이틀 연속 20% 이상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장중에는 125.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리비안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오전 기준 제너럴모터스(GM·880억달러), 포드(789억달러) 같은 전통의 완성차 업체들보다 더 높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가 200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전기차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대거 투자 받았다.

다만 고평가 논란이 동시에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비안의 R1T와 R1S 모델은 5만대 넘게 사전계약이 이뤄졌지만, 실제 출고 대수는 현재까지 156대에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리비안은 테슬라보다 전기차 개발에 있어서 초기 단계에 있고 아직 수익이 없다”며 “투자자들은 성장 잠재력에 끌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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