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5% 내리고 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4%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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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경제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금리 기준인상 폭(the pace of rate hikes)을 더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50bp(1bp=0.01%포인트) 빅스텝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했다.
이에 뉴욕채권시장은 급격하게 흔들렸고, 뉴욕 증시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현재 5.8bp 뛴 4.952%에 거래되고 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 빠진 3.966%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아울러 오는 10일 고용보고서를 긴장 속에 주시하고 있다. 만에 하나 올해 1월(비농업 신규 고용 51만7000개)처럼 노동시장 과열이 확연할 경우 위험 선호 심리는 급격하게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