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주요 항공사, 이스라엘 운항 중단 잇따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인근에 로켓 떨어져
  • 등록 2014-07-23 오전 5:10:33

    수정 2014-07-23 오전 5:10:59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장거리 로켓 공습 이후 미국과 유럽 주요 항공사들의 텔아비브행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인근에 로켓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최소 24시간 동안 텔아비브행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델타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컨티넨털 홀딩스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텔아비브행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델타항공은 뉴욕을 출발해 텔아비브로 향하던 보잉777기를 프랑스 파리로 긴급 회항시켰다.

이런 가운데 에어프랑스와 루프트한자도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모두 운항 중단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항공사들과 승객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피격된 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있는 상태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별도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15일째 이어지면서 양측 인명피해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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