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가디언’과 ‘익스프레스’ 등 영국 다수의 언론들은 스네이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나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스네이더의 에이전트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스네이더의 입지가 줄어들자 맨유나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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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더는 출장시간만 보장된다면 소속팀에 잔류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는 최근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의 결정으로 벤치에 머물고 있다.
그는 “스네이더는 잔류를 원하지만, 벤치에만 있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다. (벤치에만 머물게 된다면) 우리는 결국...”이라며 새로운 클럽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맨유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서 베테랑 수비수 론 블라르(29·아스톤 빌라)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어 ‘판 할-블라르-스네이더’로 이어지는 ‘오렌지 커넥션’이 탄생할 수도 있다. 스네이더의 향후 행보에 촉각이 곤두세워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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