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 VIP 티켓 구매자 '환불 요구'

  • 등록 2017-08-16 오전 7:20:51

    수정 2017-08-16 오전 7:20:51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공연에 VIP 티켓 구매자들의 환불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VIP 티켓에 포함된 구매자들의 권한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서다.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공연의 VIP 티켓은 65만원이었다. 이 티켓에는 공연 리허설 관람과 밋앤그릿(meet-and-greet) 혜택이 포함됐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공연 3시간 전인 오후 5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리허설이 진행되지 않았다. VIP 티켓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이미 돈을 지불해 확보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리허설 대신 화장실에서 라이브 연습을 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초래했다. 공연 준비에 성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무성의 논란’까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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