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팀 재편 이후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인터뷰①]

  • 등록 2019-10-30 오전 6:00:00

    수정 2019-10-30 오전 6:00:00

그룹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멤버들끼리 더 뭉치게 되는 계기가 됐죠.”

그룹 온앤오프가 멤버 라운의 탈퇴로 인한 팀 재편 이후의 변화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온앤오프 리더 효진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라운의 팀 탈퇴 이후) 멤버들끼리 뭉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전보다 대화를 더 많이 나누게 됐고,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함께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의견도 자유롭게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이어스는 “무대에서 (라운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서로 더 노력하고 있다”며 “팀워크가 더욱 탄탄해진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MK는 ‘책임감’이란 단어에 집중했다. MK는 “무대 하나하나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고, 멤버들과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더 좋은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임감이 더 커졌다”면서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다. 멤버들이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있는지 관심을 더 갖게 됐다”고 말했다. 와이엇도 MK의 말에 동의했다. MK는 “데뷔 때부터 긴장을 많이 하다 보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고, 나 자신도 신경쓰기 바빠 서로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힘들었다”면서 “팀 재편 이후로 멤버들끼리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다. 팀에 좋은 변화가 생겼다”고 웃어 보였다.

온앤오프는 지난 7일 미니 4집 앨범 ‘고 라이브(GO LIVE)’를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 라운의 팀 탈퇴 이후 6인조로 재편한 뒤 발표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Why’는 위험한 ‘너’를 좋아할수록 점점 망가져가는 자신을 보면서 그것을 멈출 수 없는 이유를 찾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퓨처 트랩 기반의 서정적인 도입부와 폭발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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