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은영이 ‘혈소판 감소증’ 투병 생활을 고백했다.
| ‘불타는 청춘’(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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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꿈이 없었다”며 “5년 동안 거의 병원에만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은영은 “중학교 때 교회 수련회를 다녀왔는데 감기처럼 뭐가 오더라. 피부과에 뭐가 나서 피부과를 갔다가 내과를 갔는데 안 나았다. 어느 병원에서 검사를 하니 ‘혈소판 감소증’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은영은 “몸은 멀쩡하다고 느끼지만 혈액이 아픈거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 잘못 넘어지면 뇌출혈이 올 수도 있어서 병원에 계속 누워있어야했다. 코피를 쏟으면 세숫대야 2개씩 쏟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장기가 커야 수술이 됐다. 장기가 클 때까진 수술을 못했다”며 “고3 올라갈 때 수술을 받고 그 이후에 ‘나’를 찍게 됐다. 수술 받고 퇴원하고 오디션을 봐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