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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는 장동민, 김종민을 집으로 불렀다.
이날 김준호는 “나 임영웅 팬 됐다. 임영웅 씨가 ‘미우새’에 게스트로 나왔었다. 지민이 어머님한테 영상 편지를 남겼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김지민의 어머니가 임영웅의 팬이었던 것.
장동민은 “그렇게 좋아하는 임영웅 영상편지까지 받으셨는데 허락이 없는 거 보면 형을 진짜 싫어하나 보다”라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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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2분을 남겨놓고 세 명의 컴퓨터 화면이 일제히 다운됐다. 홍진호는 “이 정도로 다운된 거 처음 봤다. 말이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이 7000번대, 장동민이 9000번대, 홍진호는 14000번대, 김준호는 23000번대 대기 번호가 떴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께 처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김준호는 “임영웅 티켓 두 장을 못 구했다. 여섯 장을 구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웬일이야”, “하늘의 별 따기인데”를 외치며 좋아했다. 이에 김준호는 “제가 별을 땄다”며 예비 장모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놀러 와.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점수를 제대로 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