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포틀레, 4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주가 7%↑

  • 등록 2024-02-08 오전 12:13:00

    수정 2024-02-08 오전 12:13:0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CMG)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치포틀레의 주가는 7.57% 상승한 2676.1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치포틀레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5억2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24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동일점포 매출은 8.4%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7.1%를 앞질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36달러로 예상치인 9.71달러를 상회했다.

치포틀레는 “4분기 치포틀레인(온라인 주문 및 픽업만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포함, 110개 지점에 121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었다”며 “이러한 형식은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레스토랑 매출 및 마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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