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에서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앞서 준비된 연설문에서 “올해 금리인하가 예상은 되지만 그 시기가 언제일지 말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정책 금리 조정을 고려할 때 경제지표와 전망치, 위험요소 등을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지속가능하게 2%로 도달하고 있다는 데 더 큰 신뢰를 얻기 전까지 정책변화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가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11차례의 금리인상이 이뤄지면서 이후 연준이 공격적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월가는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가 6월에 이뤄지며 올 한해 총 네 차례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연준이 밝힌 세 차례 인하 전망보다 다소 공격적인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