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가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온건한 금리인상 방침을 표명한 것이 투자자들을 안도시킨 가운데, 유럽지역 기업들의 실적호재도 잇따랐다.
일본증시의 초강세도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고무시켰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26% 상승한 5377.50, 독일 DAX지수는 1.65% 급등한 4990.57, 프랑스 CAC40 지수는 0.79% 오른 4527.11을 기록했다.
그는 "유럽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채권에 비해 약간 저평가 돼 있다"며 "주가수익 배율(PER)을 토대로 판단할 때 10∼15%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영업이익이 87% 급증하며 흑자전환했다. 실적전망도 상향조정한 루프트한자는 5%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도는 매출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65% 급증했다고 밝힌 독일의 보험사 알리안츠는 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