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제약-금융주 약세

  • 등록 2006-11-10 오전 2:18:27

    수정 2006-11-10 오전 2:18:27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 마감했다. 영국 시장은 하락했지만 프랑스와 독일 시장은 상승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7.50포인트(0.12%) 떨어진 6231.50으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5448.60로 전일대비 11.44포인트(0.21%) 올랐다. 독일 DAX 지수도 6358.68로 9.42포인트(0.15%)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제약주와 금융주가 하락하고 기술주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미국 중간 선거 결과가 유럽 제약업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주요 제약주의 이틀 연속 약세를 초래했다. 민주당은 주요 제약업체가 약값을 인하해야 한다며 제약 정책 변경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제약주가 몰려있는 영국 주식시장이 타격을 받았다.

유럽 최대 제약회사인 글락소는 1.6% 떨어졌다.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 제네카는 2.6% 하락했다.

금융주는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네덜란드 최대 금융회사인 ING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16% 감소한 15억7000만유로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망치 16억6000만유로보다 낮은 수치다.

ING 주가는 4.8% 급락했다.

반면 미국 최대 네트워킹 장비업체 시스코의 실적 호전으로 노키아와 지멘스 등 주요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노키아는 0.6% 올랐고, 알카텔은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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