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8일째 상승..은행주 강세

  • 등록 2010-06-19 오전 1:39:52

    수정 2010-06-19 오전 1:39:52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유럽증시가 18일(현지시간)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된데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0.72포인트(0.28%) 상승한 25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의 FTSE 지수는 3.05포인트(0.06%) 소폭하락한 5250.84를, 독일의 DAX 지수는 6.56포인트(0.11%) 떨어진 6216.98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4.13포인트(0.11%) 상승한 3687.21을 각각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제약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사노피 아벤티스가 3% 이상 하락하고 로슈 홀딩스가 2.5% 떨어졌다. 또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의 안정성을 둘러싼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제약주에 부담을 줬다. 사노피는 란투스가 암을 발생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반면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소시에테 제네럴이 3% 가량 올랐고, 크레디트 아그리꼴은 6% 넘게 올랐다. 또 오는 7월에 발표되는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서 좋은 평가가 예상되고 있는 스페인의 산탄데르와 BBVA도 각각 3.5%와 5.6%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자동차 메이커 포르셰가 16% 올랐다. 전날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는 2010년 신차품질을 조사한 결과 포르셰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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