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안석환 처단하며 '복수 시작'

  • 등록 2015-01-27 오전 8:25:42

    수정 2015-01-27 오전 8:25:42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장혁이 아버지의 복수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3회에서는 부친 왕건(남경읍 분)을 죽인 배후 중 하나인 김종식(안석환 분)을 처단하는 왕소(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천(김뢰하 분)은 “5년 간의 추적이 헛되지 않았다. 5년 전 중원의 자객이 고려에서 묵었던 곳을 알아냈다. 서경파 김종식의 집이다”라고 알렸고 이에 왕소는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때가 왔다”며 개국사 점안식 때 김종식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복면을 한 왕소는 비밀 무사들과 함께 김종식의 집을 습격했고 “5년 전 이 검을 쓰는 중원의 칼잡이들이 이 집에 머물렀던 것을 안다. 태조 폐하 시해에 가담한 배후가 누구인지 말해라”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종식은 “내가 말할 것 같냐. 배신자가 안 되는 것이 가문의 살 길이다”라며 입을 닫았고 이에 왕소는 복면을 내려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왕소의 정체에 놀라는 김종식을 단 칼에 베며 부친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율(오연서 분)과 황보여원(이하늬 분)이 긴장감 넘치는 첫 대면을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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