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1시간 샤워, 동료 배려해 일찍 나온 것"

  • 등록 2017-08-16 오전 7:32:02

    수정 2017-08-16 오전 7:32:02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1시간 넘게 샤워를 하며 ‘청결남’임을 인증했다.

15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캐나다로 떠난 서장훈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김용만, 정형돈과 3인실에 배정됐다. 서장훈은 “어떤 침대도 나한테는 짧으니까 엑스트라 베드를 쓰겠다. 대신 오늘 밤 화장실과 내일 아침 화장실을 먼저 쓰겠다”고 말했고 멤버들도 동의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화장실에 들어간지 한 시간이 됐는데도 나오지 않았고 김용만과 정형돈은 불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한 시간이면 네 명이 씻을 시간이다. 아직도 안 나왔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결국 김용만은 코를 골며 잠이 들어버렸다.

한참 뒤 서장훈이 나왔고, 정형돈은 “이제 (우선권) 없다. 내가 엑스트라 베드에서 잘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것도 너희 배려해서 일찍 나온 거야. 도구도 마땅치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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