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재산 평균 69억…1위는 김은혜 264억

김은혜 재산 대부분 배우자 명의
김태호 1차장 131억으로 2위…재산 절반 건물
  • 등록 2023-03-30 오전 12:00:19

    수정 2023-03-30 오전 12:00:1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수석비서관급 이상)의 평균 재산은 7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미국 국빈방문 관련 내용 등을 브리핑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전자관보에 게재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에 따르면 김대기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69억868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64억9038만원을 신고해 참모진 중 재산 1위를 기록했다. 김은혜 수석의 재산 중 상당수는 배우자 명의다. 배우자는 172억 상당의 토지와 40억 규모의 건물, 52여억원의 예금 등을 소유하고 있다. 김은혜 수석의 재산은 9억8000여만원 규모의 예금과 1억원의 전세 보증금 등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1억1284만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효 차장은 65억 상당의 건물과 26억가량의 예금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75억253만원, 김대기 비서실장 73억4567만원, 안상훈 사회수석 68억3516만원, 김성한 안보실장 52억1606만원, 최상목 경제수석 40억2714만원, 이진복 정무수석 17억8007만원, 김용현 경호처장 14억4203만원, 임종득 안보실 2차장 12억103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공개대상자의 2022년도 재산변동사항을 30일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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