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거래에서 쇼피파이의 주가는 0.22% 하락한 73.63달러를 기록했다.
쇼피파이는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매출이 총 93억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전했다.
쇼피파이는 이 기간 중 전세계적으로 610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했으며 분당 매출은 24일 오후 12시 1분(동부 표준시 기준)에 최고치인 42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쇼피파이의 주가는 이달들어 56.4% 급등하며 2015년 상장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파이퍼샌들러는 모든 좋은 것들이 그렇듯 쇼피파이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보여준 113%라는 놀라운 상승률에도 끝이 있다며 쇼피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클라크 제프리스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올해 쇼피파이 주가가 물류 사업의 철수와 수익성에 대한 새로운 강조에 힘입어 상당히 좋은 성과를 냈지만 컨센서스 성장과 이익 기대치가 너무 공격적이어서 감당할 수 없는 가치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전자상거래 확대 및 시장점유율 상승 기회 등 장기적인 동인이 미래 성장과 수익을 계속해서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