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클라크, 운동하다 허리 삐끗..마스터스 준비 차질

  • 등록 2024-03-28 오전 8:19:21

    수정 2024-03-28 오전 8:19:21

윈덤 클라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난해 US오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랭킹 4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마스터스 개막을 2주 앞두고 허리 부상을 당했다.

클라크는 올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만큼 뛰어난 경기력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름잡고 있다. 2월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했다.

미국 골프위크 등에 따르면, 29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 참가를 준비하던 클라크는 애리조나주에 있는 집에서 운동하던 중 리프트를 하다 허리를 삐끗했다. 클라크는 부상에도 경기장으로 이동해 연습을 시작했으나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고 퍼팅과 칩샷만 했다. 그나마 치료를 받은 덕분에 가능했다.

고민은 이번 대회가 아니라 오는 4월 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다. 불과 2주 남짓 남았다.

마스터스는 선수들이 가장 기다리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목요일 대회를 시작하지만, 그보다 앞서 일요일이나 월요일부터 경기장에 나와 준비하는 선수들이 많다.

클라크는 “어제까지만 해도 몸 상태가 꽤 안 좋았으나 다행히 스윙과 칩샷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라며 “재활을 많이 했고 그 짧은 시간 안에 많이 좋아졌다.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회 출전 의지를 엿보였다.

클라크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2시 53분부터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 김시우와 함께 티오프 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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