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기존주택 매매 2% 감소..재고 8년 최고

  • 등록 2006-05-26 오전 1:12:22

    수정 2006-05-26 오전 1:12:22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량이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재고는 8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불어났다.

25일 미국 부동산중개업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4월중 기존주택 매매는 676만호(계절조정후 연율 환산)로 전달보다 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5.7% 줄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674만호에 거의 일치했다.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매물은 계속 나오면서 재고가 338만호로 5.8% 급증했다. 지난 1998년 1월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현재 매매 추세로 봐서는 여섯달치 공급 물량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46%나 증가했다.

북동부, 서부, 남부, 중서부 등 모든 지역의 매매량이 줄었다.

중간 판매가격은 22만3000달러에 형성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오른데 그쳐 지난 2001년 9월이후 가장 낮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레레아는 "주택 경기가 지난해 8월에 정점을 통과했으나, 지난달이 아마 바닥일 듯하다"면서 "이달에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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