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경제지표 악화·중동 우려로 하락 마감

美정부, 본사이전 제한 조치 발표..제약주 약세
  • 등록 2014-09-24 오전 2:50:31

    수정 2014-09-24 오전 2:50:31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 증시가 2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주요 경제지표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 정부가 본사 이전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제약사 주가가 하락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1.4% 내린 341.89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4% 내린 6676.0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1.6% 하락한 9595.03, 프랑스 CAC40 지수는 1.9% 내린 4359.35를 나타냈다.

시장 조사업체 마킷은 9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50.7을 밑돈 것은 물론 전망치 50.6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8을 기록, 전월의 53.1보다 하락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종합한 종합 PMI 예비치는 52.3을 기록했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의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공습도 지정학적 불안감을 높이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종목별 주가는 테스코가 4.2% 내렸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샤이어가 각각 3.6%와 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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