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이거즈 조민지 "K타이거즈 합격 당시 몸무게 40kg"

  • 등록 2016-08-12 오전 12:01:59

    수정 2016-08-12 오전 12:01:5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의 태미, 조민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자매처럼 다정한 포즈는 물론이고 걸크러시한 트레이닝복부터 여성스러운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태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자들이 나를 괴롭힌 적은 없다. 다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온 적도 없다. 강인한 이미지가 강해서 이를 탈피하고자 영화 ‘여자 전쟁: 봉천동 혈투’에 도전한 적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고 있는 태미와 조민지도 다이어트 걱정을 하는지 궁금했다. 그들은 “평일에는 19시~22시, 주말은 10시~18시로 운동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중요한 스케줄이 있을 때는 하루에 12시간씩 운동한다. 그럼에도 살은 찌더라. 몸매 관리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태미는 “색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어 아이돌 연습생으로 잠깐 지냈지만 나와 안 맞더라. 그때 타이거즈 소속 나태주가 영화 ‘더 킥’에 주연으로 뽑혔고 저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쉬면서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오디션 보기 전까지 하루에 12시간 연습했다. 주연으로 뽑힌 후 연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함께 출연한 예지원 선배의 조언은 감정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청와대에서 태권도 공연 이후 경호원 중 높으신 분이 제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더라. 그때 제가 배우 생활을 갓 시작한 시기였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갈지 도전하고 싶은 일을 할지 고민했지만 행복하기 위해 배우를 택했다”고 말했다.

그때 맺은 인연으로 태미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한 예지원의 액션 장면을 직접 도와주러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 “예지원 선배가 발차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기본 발차기부터 품새를 가르쳤다. 드라마 내용 중 회식자리에서 발차기를 했던 장면과 ‘월화수목금토’ 여자친구들을 퇴치하는 장면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조민지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답했고 태미는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브라더’에 출연이 확정됐다. 최고의 액션배우가 되기 위해 아르니스부터 야마카시까지 다양한 운동을 배우고 있다. 김동현 선수에게 직접 주짓수를 배우기도 했다. 실제로 만난 김동현은 어깨가 매우 넓었고 자상하고 꼼꼼하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성룡이 중국 액션 영화를 찍는 것처럼 태권도로 영화 한편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대역 없이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 ☞ 태미-조민지 화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명품 몸매'
☞ [포토]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싱그러운 매력'
☞ [포토]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늘씬 각선미'
☞ [포토]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상큼 매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