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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행복한 나날을 지내던 고민녀. 하지만 어느 날 낙하산 직원에게 프로젝트의 성과를 빼앗기는 일을 당하게 됐고, 고민녀는 타협 대신 당당하게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뒀다.
이직을 준비하던 중 고민녀는 회사 일을 힘들어하는 남자친구를 도와주게 되는데, 그 일은 낙하산 직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 게다가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고의적으로 업계에 고민녀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려 재취업을 막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남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한 것인지, 아니면 필요해서 만났던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고민녀에게 주우재는 “분명한 범법 행위고 명예 훼손이다. 이렇게 무서운 사람과 어떻게 더 만나나? 돈을 사기당한 것도 아니고 미래를 송두리째 사기당한 거다. 꼭 법적 조치를 취해서 처리하길 바란다”라며 단호하게 남자친구를 잘라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그동안 고민녀가 알고 있던 건 남친의 본모습이 아니다. 이제야 실체를 본 거다”라며 고민녀가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조언했고, 김숙은 “남친은 자기 성공을 위해선 가족도 팔 사람이다. 꼭 헤어지되, 작전을 짜서 안전하게 잘 빠져나오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