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2023년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초기 중소·벤처기업 위주인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공시체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성실공시 예방 및 코넥스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
사전분석 단계에서는 전사의 수준 및 공시항목별 공시역량 수준 진단 툴을 활용해 대상기업의 공시 취약영역을 도출한다. 이어 현장방문 및 진단 단계에서 현장 인터뷰를 통해 취약영역 및 미비점을 파악하고, 컨설팅 팀이 제도 안내 및 실무가이드를 제공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코넥스 상장법인은 이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및 컨설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관련 사항은 코넥스상장법인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실제 컨설팅은 8월부터 진행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 상장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