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나선다

공시역량 강화 위해 '2023년 코넥스 상장법인 컨설팅' 실시
  • 등록 2023-07-17 오전 5:00:00

    수정 2023-07-17 오전 5:0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에 나선다.

거래소는 ‘2023년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초기 중소·벤처기업 위주인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공시체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성실공시 예방 및 코넥스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거래소는 지난해 공시컨설팅 기(旣)실시 및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개사 이내로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성실공시법인 및 신규상장법인, 이전상장 준비(예비심사청구) 기업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해 선정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외부 전문컨설턴트(회계법인)와 거래소 직원이 대상 기업의 공시 취약영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기업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로 진행한다. △취약영역 사전분석 △현장방문 및 진단 △결과보고 및 교육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분석 단계에서는 전사의 수준 및 공시항목별 공시역량 수준 진단 툴을 활용해 대상기업의 공시 취약영역을 도출한다. 이어 현장방문 및 진단 단계에서 현장 인터뷰를 통해 취약영역 및 미비점을 파악하고, 컨설팅 팀이 제도 안내 및 실무가이드를 제공한다.

결과보고 및 교육 단계에서는 사전분석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상황에 맞춘 공시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 단계인 사후관리에서는 컨설팅 실시 후 기업의 개선방안 실제 이행 여부 및 시행 중 애로사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코넥스 상장법인은 이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및 컨설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관련 사항은 코넥스상장법인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실제 컨설팅은 8월부터 진행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 상장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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