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고군분투에도’ 뮌헨, 수적 열세 속 라치오에 0-1 패... ‘우파메카노 퇴장’

'유효 슈팅 0회' 뮌헨, 라치오 원정서 패배
김민재, 우파메카노 퇴장에도 고군분투하며 활약
이강인 빠진 PSG는 소시에다드 제압
  • 등록 2024-02-15 오전 8:42:53

    수정 2024-02-15 오전 8:42:53

뮌헨이 라치오 원정에서 패했다. 사진=AFPBB NEWS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이탈리아)에 0-1로 패했다.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낀 뮌헨은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게 됐다.

뮌헨은 주도권을 잡고 라치오 골문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리로이 자네가 마무리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7분 뒤엔 전방 압박으로 상대 패스를 가로챘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전방을 향한 긴 패스가 구스타프 이삭센에게 연결됐다. 김민재가 몸을 날려 다리를 뻗었으나 닿지 않았다. 이삭센이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3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삭센의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우파메카노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지시하면서 페널티킥까지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치로 임모빌레가 성공하며 0의 균형을 깼다.

한 골 뒤처진 뮌헨이 라치오 골문을 노렸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나왔으나 위로 떴다. 해리 케인의 프리킥을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뮌헨은 수적 열세 상황에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펠리페 안데르손이 슈팅했으나 김민재가 몸으로 막아냈다. 추가시간 페드로의 슈팅은 골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뮌헨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뮌헨은 라치오(11개)보다 많은 17개의 슈팅을 쏟아부었으나 유효 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8%, 긴 패스 성공률 60%, 지상 경합 승률 75%(3/4), 차단 4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 7.3점을 받으며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수비진 중에선 가장 높았다.

이강인이 컨디션 문제로 빠진 파리 생제르맹(PSG)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제압했다.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16강 1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소시에다드 소속의 일본인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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