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엔비디아 ‘서프라이즈’

  • 등록 2024-02-23 오전 12:13:03

    수정 2024-02-23 오전 12:13:0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1% 상승한 38884선에서, S&P500지수는 1.50% 오른 5056선에서, 나스닥지수는 2.31% 상승한 159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강력한 실적 및 가이던스를 제시한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772달러선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총이 2조달러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동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 시장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은 필립 제퍼슨 미국 연준(Fed) 부의장,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크리스포터 윌러 연준 이사 등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대거 예정되어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모더나(MRNA)가 지난 4분기 매출가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로얄캐리비안(RCL)은 크루즈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선런(RUN)은 고금리 지속으로 태양광 관련 수요가 장기적으로 둔화하면서 실적이 크게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또한 리비안(RIVN)은 지난 4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실망스러운 연간 생산 전망까지 제시하면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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