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 폭 하락..FOMC 부담

  • 등록 2006-06-28 오전 1:57:30

    수정 2006-06-28 오전 1:57:30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7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계 매물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나, 매우 완만한 수준의 연착륙이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이 잇따랐으나, 장세를 견인하지는 못했다.

유가가 닷새째 오름세를 나타낸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2시56분 현재 다우지수는 0.77% 하락한 1만960.12, 나스닥지수는 1.18% 떨어진 2108.55를 기록중이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4.8% 급락했다. 이날 GM은 마크 라니브 부사장은 고금리와 고유가로 인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히고, 특히 올 여름의 전년동월비 매출 증가율은 혹독한 수준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여름중 `직원가 할인 특판`을 통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M&A 소식이 이어져 나왔다. 미국 최대의 스페인어 텔레비전 방송 채널인 우니비시온(UVN)은 사모펀드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123억달러 규모 인수제안을 받아 들였다.

바르 파마수티칼즈(BRL)은 크로아티아의 제약회사 플리바를 2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6월중 소비자 신뢰지수는 105.7로 전달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수가 103.1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 부동산중개업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5월중 기존주택 매매는 667만호로 1.2%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664만호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작았다.

유가가 2주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2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25센트 오른 배럴당 72.0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주 독립기념을 연휴를 계기로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 재고 증가세가 곧 멈출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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