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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9월 국내 극장 관객 수가 8월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침체 속 한국영화의 약진은 8월에 이어 계속됐다.
9일 CJ CGV의 ‘2007년 9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9월 관객 수는 1175만5669명으로 2191만8716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던 8월보다 46.4% 감소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국영화 점유율은 68.5%를 차지하며 나름 선전했다.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지난 7월 19.4%까지 추락했으나 8월 ‘디 워’와 ‘화려한 휴가’의 영향으로 79.8%까지 상승한 뒤 9월에도 외화에 대한 우세를 이어갔다. 덕분에 올해 1~9월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51.1%로 3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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