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잠정주택판매 `전월과 동일`

주택시장 추락세 진정 조짐
  • 등록 2008-03-07 오전 2:13:19

    수정 2008-03-07 오전 2:13:19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미국의 잠정주택판매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시장의 추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월가는 1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0.1%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20% 하락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동부와 남부가 각각 4.1%, 6.1% 떨어졌다. 반면 서부와 중서부는 각각 13.0%, 0.6% 올랐다.

로렌스 윤 NAR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의 안정화 조짐이 고무적"이라며 "일부 지역에서 매수세가 보고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NAR은 상반기 기존주택판매 전망치를 연율 490만채로, 올해 전체 전망치를 538만채로 보고 있다.

잠정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부동산 지표다. 부동산 거래가 통상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종료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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