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K팝·K-패션·K-뷰티 등 확산 위해 힘써달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방문…직원들 노고에 감사
개원 이래 첫 대통령 부인 방문…패션 전시회 관람
“가우디 국가서 우리 건축 관심…여러분이 애국자”
  • 등록 2022-06-29 오전 1:53:09

    수정 2022-06-29 오전 2:07:06

[마드리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국민의 관심이 K팝, K-패션, K-뷰티, 한식과 같이 우리 삶과 관련한 모든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스페인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40분경부터 40분가량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국문화에 대한 홍보 노력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문화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김 여사의 방문은 2011년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이래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첫 방문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게 대변인실의 설명이다.

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 공연, 강좌, 영화 상영회,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연간 60여 건의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문화원에서는 김아영 디자이너 초청전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를 포함해 제1회 K-패션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 여사는 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인견’이 훌륭한 소재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의류 소재의 가치가 남다르다”며 “대한민국의 문화는 크리에티브하게 확장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한국 패션을 알리기 위한 전시가 진행돼 무척 반갑다”며 “K-패션이 스페인 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잘 홍보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스페인의 작은 도시에서도 한류 행사 요청이 올 정도로 한국의 건축, 영화, 음악, 언어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에 김건희 여사는 “안토니오 가우디를 배출한 국가에서 우리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여러분 모두가 애국자”라고 격려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얼마만큼 한국을 더 홍보하고 알리는 데 자부심을 가지는 지를 제가 잘 느낄 수가 있겠다”며 “노력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먼 타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한국문화원 활성화 및 지원 방안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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