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긴축 속도조절 시기보다 지속 기간이 더 중요"

제롬 파월 의장, 브루킹스연구소 연설
  • 등록 2022-12-01 오전 4:01:00

    수정 2022-12-01 오전 4:01:00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브루킹스연구소 캡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노동시장의 (수요과 공급의) 균형이 맞으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을 통해 “최근 미국 노동시장의 임금 상승률은 연준 물가 목표치인 2%와 맞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이번달(11월) 민간 부문의 임금은 1년 전보다 7.6% 올랐다. 전월(7.7%)과 비슷했다.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여전한 셈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는 다음달(12월)부터 조절할 수 있지만, 그 시기는 높은 금리를 얼마나 지속할지보다 덜 중요하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금리는 당분간 긴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통화정책은 시차가 있다”며 “(최근의) 빠른 긴축의 효과를 아직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역사는 통화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강력하게 경고한다”며 “우리는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그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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