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억만장자` 드러켄밀러, 알파벳 지분 매각

  • 등록 2024-02-16 오전 12:24:00

    수정 2024-02-16 오전 12:24:0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보유하고 있던 알파벳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듀크네 패밀리 오피스는 전 분기 1억1200만 달러 상당의 알파벳(GOOGL)주식을 매도했다.

지난 2023년 1분기 보유했던 알파벳 지분을 2분기에 매도한 뒤, 3분기에 재 매수한 상태였다.

2023년 알파벳 주식은 58%가량 올랐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드러켄밀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경제가 다음침체에서 벗어날 때 AI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엔비디아(NVDA)에 베팅할 여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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