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김연아에 결혼식 묻혀…♥금융맨 남편, 월급 잘 들어와"

  • 등록 2024-03-12 오전 8:32:46

    수정 2024-03-12 오전 8:32:46

(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윤진이가 4세 연상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윤진이가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윤진이는 결혼에 대해 “만천하에 다 공개를 했었는데 피겨여왕 김연아 씨랑 같은 날 결혼을 했다. 센 게 있어서 제 결혼이 묻혔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진이는 금융맨 남편을 최초 공개하며 “저보다 네 살 연상이고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얘기를 하신다”라고 소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진이 남편 김태근은 “배우 윤진이의 남편이자 여의도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 부장 김태근이다”라고 인사했다. 김태근은 이국적인 외모에 대해 “혼혈은 아니다.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 해외 출장 가면 저한테만 영어를 쓰실 정도로 오해를 하시는데 토종 한국인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태근은 자신의 일에 대해 설명했고, 윤진이는 “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윤진이는 “처음에도 이렇게 얘기해서 ‘사기꾼인가?’ 했다. 월급이 잘 들어오더라. 보너스도 받는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또 윤진이는 딸 제이 양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하면서 아기가 생겼다. 11개월이다”라고 전했다. 윤진이의 남편은 이른 새벽 젖병을 세척한 뒤 출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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