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배열 지도 공동 발표

  • 등록 2000-06-27 오전 8:05:17

    수정 2000-06-27 오전 8:05:17

그 동안 인간 유전정보인 게놈의 해석을 놓고 연구를 계속해온 휴먼 게놈 프로젝트와 셀레라 게노믹스가 26일(현지시간) 유전자 배열 지도를 워싱턴에서 공동 발표했다.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인간이 만든 지도중에 가장 경이로운 지도”라고 평가했으며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사생활 보호와 윤리적인 것과 법적인 것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로 90년부터 총 18개국이 30억 달러 가량의 연구비를 투입해온 휴먼 게놈 프로젝트의 1단계가 완성됐으며 곧 이어 유전자 기능을 밝히는 2단계와 아미노산의 배열을 밝히는 3단계 연구가 계속될 예정이다. 유전자의 배열이 해독됨으로써 암, 알츠하이머, 에이즈 등의 원인 분석과 예방, 치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으며 인간 수명의 연장과 생명의 신비를 규명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는 정부의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휴먼게놈 기능 연구사업을 실시해 위암과 간암 유전자에 관련한 단백질의 발굴, 한국인 특이 단일 염기다형성 발굴, 위암-간암 관련 게놈 기능연구, 한국인 호발성 게놈연구, 게놈연구 기반기술 활용시스템연구의 다섯개 분야에 대한 연구를 다음달 1일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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