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최희섭 복귀의사 없다?

  • 등록 2007-05-08 오전 11:00:45

    수정 2007-05-08 오전 11:07:19

▲ 지난해 3월 WBC대회에서 맹활약했던 최희섭 [로이터/뉴시스]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탬파베이서 방출된 최희섭(28)이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내 한인 방송인 '라디오 코리아'는 7일 리포트를 통해 "최희섭이 국내 복귀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메이저리그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디오 코리아'에 따르면 최희섭은 5일(한국시간) LA 한인 타운내의 대형 마트 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팬 미팅행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최희섭의 국내 복귀가 난항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뉴스이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최희섭은 국내 복귀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지명권을 갖고 있는 KIA 구단은 협상에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해 LG에 입단한 봉중근(계약금 10억원 연볻 3억5,000만원) 수준에서 몸값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주 정재공 KIA 단장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상황이 다르게 전개됐다. 특히 이적료 부분에서 걸림돌이 생긴 것으로 전해지며 혼란을 낳고 있다.

KIA나 최희섭측 모두 협상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삼가하고 있어 정확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정황상 탬파베이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고 이에 대한 지급 여부를 놓고 양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희섭이 '라디오 코리아'와 인터뷰서 밝힌 내용이 어디까지 진심인지는 알 수 없다. 아직 KIA의 협상 종료 선언이 나오기 전이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분명한 것은 최희섭의 KIA행이 예상처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정재공 KIA 단장은 당초 7일쯤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이번 주말까지로 늦췄다. 모든 것은 정 단장이 돌아온 뒤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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