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택판매의 선행 지표인 잠정 주택 판매가 예상 밖 호조세를 보인 게 영향을 미쳤다. 크레딧 디폴트 스왑이 회사채 리스크 감소를 의미한 것도 한몫했다. 이로 인해 국채를 향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오후 후반 뉴욕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다시 커지면서 국채수익률의 상승폭은 축소됐다.
이날 발표된 6월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는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월가 전문가들은 6월 잠정 주택판매가 0.5%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향후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