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숨겨진 틈새를 찾아 창업 성공

저글링 용품 전문 쇼핑몰 저글링샵
  • 등록 2008-04-01 오전 11:00:00

    수정 2008-04-01 오전 11:00: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성공창업 네트워크 이데일리 EnterFN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이색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글링은 취미생활, 여가 활동을 넘어 스포츠, 교육, 재활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저글링, 외발자전거, 플레어 전문 쇼핑몰인 저글링샵(www.jugglingshop.co.kr, 대표 서상만 39)은 틈새시장을 개척하며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저글링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글링은 공, 곤봉, 링 등을 공중으로 던지고 받는 기술입니다. 양발과 양손을 사용하는 저글링이 신체 균형 유지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게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미국, 유렵, 일본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도 치매 및 재활환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저글링 사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창업계기는 무엇입니까?

창업하기 전엔 저글링의 풋백(서양재기의 일종)을 제조하는 일을 했습니다.
 
국내에 저글링용품 생산 업체가 없어 국산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시장성이 없어 실패를 맛봤습니다. 그대로 포기 할 수 없다는 생각에 2002년 저글링 전문 쇼핑몰 저글링샵을 오픈했습니다.

◇ 운영 초기 오픈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

저글링 자체가 대중들에게 익숙한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저글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운영 초기엔 상품을 팔아서 매출을 늘리려는 노력보다 저글링, 외발자전거, 플레어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면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했습니다.

◇ 타 쇼핑몰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나만의 운영 노하우는?


국내에 저글링용품을 판매하는 곳이 저글링샵 밖에 없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정평이 난 제품만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때마다 각종 대회를 개최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낀 적이 있으세요?

처음에는 단순한 놀이나 취미로 저글링을 접했던 사람들이 차츰 저글링의 매력에 빠져들며 남들과 다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감회가 남다릅니다.
 
저글링을 통해 자기의 꿈을 실현해가고 전문 직업으로까지 발전한 경우도 있는데요. 개그콘서트와 개그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준우씨도 저글링샵의 직원이었습니다.

◇ 사업 목표와 장단기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작년 외발자전거 울트라 대회를 열어 2008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Ride the lobster’에 참가할 국가대표선발을 했는데요. 이처럼 앞으로 국내에서도 저글링 페스티벌과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해외대회에 보다 많은 선수를 참가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선수들과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 저글링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학교, 단체 등에 저글링을 정기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나갈 생각입니다.
 
모쪼록 국내에 저글링을 널리 알리는데 저글링샵이 선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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