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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배가본드’로 컴백한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퍼포먼스 맛집’이란 수식어에 걸맞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자신했다.
트렌드지 윤우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신곡 ‘배가본드’는 인트로만 봐도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신선한 안무가 압권”이라며 “이미 트렌드지를 알고 있는 팬들도, ‘배가본드’로 트렌드지를 알게 되실 분들도 분명 빠져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엘은 트렌드지의 색깔은 어떤 색인 것 같냐는 질문에 ‘검정색’이라고 답했다. 라엘은 “음악도 퍼포먼스도 점점 색깔이 짙어가는 만큼, 트렌드지의 색깔은 검정색인 것 같다”며 “일곱 명의 각기 다른 색깔이 하나하나 모이면 검정색이 될 것 같다는 의미에서도 검정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듣기 좋았던 칭찬이나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도 들어봤다. 리온은 “솔직히 잘생겼다는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다”며 “‘퍼포먼스 맛집’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퍼포먼스 정말 대박이다’, ‘감히 괴물 신인이 아니구나’라는 칭찬들도 듣고 싶다”고 했다. 라엘은 “막내 예찬이를 굉장히 아끼는데, ‘막내 귀엽다’는 반응이 가장 기분 좋은 것 같다”며 “막내 예찬이가 굉장히 끼가 많은 아이인데, 앞으로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예찬은 “어렸을 때만 받을 수 있는 귀여움인 만큼, 귀엽다는 칭찬을 만끽하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은 이상향에 마침내 도달한 트렌드지의 새로운 방향성과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배가본드’를 비롯해 ‘원 웨이 투 고’(One Way to Go), ‘브레이크다운’(Breakdown)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배가본드’는 파워풀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꿈꾸던 세상에 도달했지만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방랑자의 자세로 자신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나아가는 혼란의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